공헌이익과 BEP(손익분기점) 개념 이해하기

📍 목차

1. 사전적 의미
2. 왜 공헌이익을 이해해야 하는가
3. 공헌이익으로 BEP(손익분기점) 구하기

 

 

📍 사전적 의미

 

 

📍 왜 공헌이익을 이해해야 하는가

공헌이익을 이해하기에 앞서, 영업이익과 영업 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영업이익을 간단하게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이번엔 영업비용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상품을 제조하거나, 다른 기업으로부터 사 오는 돈을 매출원가라 한다. 매출원가 이외에 경영활동에 투입되는 모든 비용은 판관비라 지칭한다(ex.마케팅비, 인건비 등).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면 매출총이익이 산출된다. 기업이 흑자를 내기 위해선 매출총이익률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매출총이익률이 지나치게 낮거나 역마진이 나는 기업은 상품을 팔면 팔수록 적자가 생기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는 모두 영업비용에 해당하는데, 영업비용은 크게 변동비와 고정비로 나눌 수 있다. 변동비는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함께 증가하는 비용을 의미한다. 고정비는 판매량 증감과 관계없이 일정하게 발생하는 비용을 말한다.

 

 

여기서 공헌이익의 개념이 다시 등장한다. 공헌이익이란 매출액에서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함께 증가하는 변동비를 제외한 이익이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공헌이익이 고정비보다 더 클 때 영업이익이 발생한다. 즉, 공헌이익을 계산할 수 있으면 고정비를 차감하고도 이익이 발생하는지를 알 수 있다. 또한 공헌이익을 활용하면 회사가 상품을 몇 개 팔아야 BEP(손익분기점)에 달성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공헌이익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 공헌이익으로 BEP(손익분기점) 구하기

*BEP를 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헌이익율을 계산해야 한다. 공헌이익율은 '공헌이익/매출액'으로 구할 수 있다.

 

아래 예시에서 손익분기점을 구해보자. 해당 도시락 제조공장은 한달에 도시락 몇 개를 팔아야 손익분기점에 달성할 수 있을까?

 

[예시 1]

출처 : 티타임즈TV

 

우선 공헌이익을 알아보자. 위 문제에서는 전체 매출과 변동비가 아닌, 도시락 1개의 판매가격과 변동비가 제시되어 있다. 단위생산량의 공헌이익은 3천 원(5,000-2,000)으로 계산할 수 있다. 공헌이익에서 고정비를 뺀 값이 손익분기점이므로, 손익분기점에 달성하기 위한 식은 아래와 같다.

 

 

(3,000 * 판매개수) - 6,000,000 = 0
→ (3,000 * 판매개수) = 6,000,000
→ (판매개수) = 6,000,000 / 3,000
→ (판매개수) = 2,000

 

계산 결과, 2천 개를 팔아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그 이상을 팔아야 영업이익이 흑자가 나온다.

 

[예시 2]

 

위 예시에서 공헌이익은 매출액 100에서 변동비 70을 차감한 30이다. 공헌이익율은 매출액 대비 공헌이익이므로, 30%가 공헌이익율이 된다. 영업이익 흑자가 나오기 위해 필요한 매출액(=BEP)은 고정비를 공헌이익율로 나눈 값으로 구할 수 있다.

 

 

약 166.6의 매출을 기록하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다. 정말 그럴까? 매출액이 166.6일 때의 비용과 공헌이익을 바탕으로 얼마의 영업이익이 나오는지 확인해보자.

 

 

계산해본 결과, 영업이익이 +로 턴어라운드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실무에서는 위 예시와 같이 손쉽게 공헌이익과 손익분기점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실무에서 미래의 성과를 명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보다 면밀하고 세부적으로 회사의 이익과 비용을 들여다보는 활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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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openads.co.kr/content/contentDetail?contsId=8818

공헌이익은 정말 의미 없는 지표일까요?

https://youtu.be/nEcCrulCY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