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for PM] 01. 3년차 PM, 이직 1일차, 무엇을 해야 할까요? - #3

이번 강의에서는 제품, 데이터 조직 구조, 데이터 문화, 데이터 인프라 관련한 체크리스트를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우리 회사에 대입해봤을 때, 상당 부분이(아니 사실 대부분이) 미흡하거나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다.

우리 회사의 히스토리를 담당하는 3년차 고인물로서, 제대로 된 문화와 체계를 확립하지 못한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지금부터라도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해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야겠다.

 

데이터 체크리스트
구분	질문	답변
조직 구조	데이터팀이 존재하는가?	별도의 데이터팀이 존재하지 않는다. 필요한 데이터는 그때그때 백엔드팀에 요청하여 추출한다.
	데이터팀이 어떤 조직에 소속되었는가?	-
	데이터 직군이 있는가?	데이터 직군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분석가 포지션은 없다. 그러다보니 회사 내 산재한 데이터들이 수습되지 않고 있다.
	데이터 엔지니어	굳이 따지자면 백엔드 개발자분들이 해당 업무를 수행하지만, 데이터 엔지니어링만 담당하는 포지션은 없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알고리즘을 만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없다.
	AI Research Scientist	없다.
	데이터 PM	-
데이터	매출과 비용 비율 확인	-
	사용자는 얼마나 있는가?	-
	Active User의 Active 정의는 무엇인가?	-
	주차별 리텐션은 어떻게 되는가?	-
	재구매의 주기는 어떻게 되는가?	-
	앱 퍼널 화면별 이탈률은 얼마나 되는가?	-
	핵심 고객의 정의가 되어 있는가?	-
데이터 문화	사람들이 데이터에 얼마나 익숙한가?	사내 인원들이 데이터에 익숙한 편은 아니다. 필요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추출하는 것도 주로 개발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과거에 진행한 분석이 있는가?	분석..이라고 불릴만한 액션을 없었던 것 같다. 서비스 자체도 아직 활성화 단계가 아니기도 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무언가를 하기에는 모수가 작은 편이라 데이터 분석을 터부시했다.
	분석 가이드가 있는가?	개발팀에서 추출을 위해 사용한 쿼리를 남겨주시긴 하나, 한 곳에 정리된 가이드는 없다.
	사내 데이터 플랫폼 사용 가이드가 있는가?	데이터 플랫폼 사용 가이드(몽고DB)가 있긴 하나, 해당 서버가 실제 서비스 서버와 동일하여 비개발자들이 접근하여 쿼리를 날리는 데 있어 어려움이 많다.
실험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가?	실험이 익숙한 문화는 아니지만, 최근들어 AB TEST를 업무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생기고 있다.
	실험 과정이 기록된 문서가 있는가?	아직은 없는듯하다.
데이터 인프라	BI, 데이터 시각화 도구가 있는가?	BI툴은 없다. 당장 도입이 어렵다면, 엑셀 대시보드라도 만들까 고민중이다.
	Product Analytics 도구를 사용하는가?	GA4를 사용하긴 하나, 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지는 않다. 단순 참고용으로 활용 중이다.
	Database의 ERD가 있는가?	ERD는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이 되나, 업무에 활용해본 적은 없다.
	데이터 웨어하우스가 구축되어 있는가?	이건 무조건 필요하다고 본다.
	마케팅 도구는 어떤 것을 사용하는가?	앱 내 팝업이나 Push를 사용하는 정도.. 그 외 마케팅 도구는 사용하지 않는다.
	웹, 앱 로그는 어떻게 저장되고 있는가?	웹, 앱 로그는 자체 DB에 저장되며, 별도로 GA4를 통해 일부 로그를 추적하고 있다.

 

"어머 이건 꼭 필요하잖아!"

 

다른 회사에서는 이런 식으로 로그 데이터를 저장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