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Pager (식스페이저)

설명

https://youtu.be/BKz1uC9-KNk

‘6 Pager’는 주최자 혼자 PPT 발표를 하는 회의 방식이 아닌 모든 참석자들이 6쪽 짜리 문서를 소리내어 읽으면서 진행하는 회의 방식을 의미한다. 6 Pager를 처음 도입한 아마존에서는 PPT 방식의 발표가 발표자의 언변이나 시각적 요소로 인해 오히려 의사결정을 방해한다고 여겼다. 반대로 6 Pager에서는 꼭 필요한 아이디어와 논리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누가 읽더라도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회의 시간 동안 글과 말로써 모든 정보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회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심도있는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6 Pager 방식의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논리구조를 바탕으로 한 서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구성

1. 서론

2. 목표

3. 원칙/규율 -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반드시 따라야할 리더십 규칙

4. 해당 이슈 현재 상황 (State of the business) - 수치로 표현

5. 해당 이슈 또는 프로젝트에 대해 경험했던 과거 사례 (Lesson learned)

6. 앞으로의 계획 (Strategic Priorities) - 미래에 대한 예측과 실행계획

 

규칙

1. 문서 규칙

1. 폰트사이즈 10pt
2. 좁은 여백
3. 서술형 문장 사용
4. 그래프나 참고자료는 6페이지 외 Appendix

2. 회의 규칙

1. 회의 참여자의 수만큼 문서를 출력한다.
2. 60분 회의를 기준으로 20-25분의 시간을 문서를 읽는데 할애한다.
3. 모두의 내용 숙지가 끝났을 때, 치열한 토론을 진행한다. 
4. 회의 때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문서를 업데이트 하고 회의에 참석했던 사람들에게 다시 공유한다.
5. 이 모든 과정을 거쳐 확정된 문서에 대해서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정리

6 Pager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프로덕트의 목적은 무엇인지
• 과거에 어떤 관련된 시도를 했었는지
• 어떤 실패 사례가 있었는지
•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 어떤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공 여부를 판단할 것인지

 
https://writingcooperative.com/the-anatomy-of-an-amazon-6-pager-fc79f31a41c9

The Anatomy of an Amazon 6-pa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