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핏(surfit) |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를 위한 커리어 지식 플랫폼

아래 물음 중 해당되는 사항이 있으신가요?

- 직장인을 넘어 직업인으로 성장하고 싶다
- 일 잘하는 방법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시각을 기르고 싶다
- 이곳저곳 찾아다니지 않아도 누군가가 정제된 글을 선별해줬으면 좋겠다
- 구독형 기사나 아티클에 지불하는 돈이 아깝다
- 구독형 기사나 아티클을 읽는 습관이 배어있지 않다

위 내용에 해당되는 분들에게 서핏(surfit)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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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핏은 개발·마케팅·기획 등의 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지식 플랫폼입니다.
https://www.surfit.io/

서핏 - 매일 성장하는 사람들의 커리어 플랫폼

본인의 관심 카테고리에 따라, 매일 다양한 분야(기획/개발/디자인/마케팅 등)의 양질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의 소스는 주로 업계 관계자들의 브런치 ・ 블로그이며, 특정 언론에서 제공하는 아티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핏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1. 무료입니다

시중에는 유료로 구독할 수 있는 지식 콘텐츠 상품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DBR, 퍼블리, 폴인 등이 있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반년 가까이 DBR과 퍼블리를 구독한 경험이 있습니다. 개인 성향의 차이겠지만, 제가 해당 상품들을 구독하면서 콘텐츠를 정독한 횟수는 10번도 되지 않습니다. 매달 10,000~20,000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하는 것과 글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일은 별개인 것 같습니다.

돈은 돈대로 지불하면서 콘텐츠를 소비하지는 않으니 성장하는 느낌도 들지 않았고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져갔습니다. 또한 '돈을 냈으니 봐야 돼'라는 일종의 부담감(?)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들이 결국 자연스럽게 구독을 해지하는 수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퍼블리는 앱에 접속할 때마다 포인트 리워드를 제공해주긴 했지만, 저의 게으름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이에 반해 서핏은 무료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읽을 수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돈은 지불하지 않았으니, 정독에 대한 압박감 없이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꽤나 양질입니다

서핏 콘텐츠의 80% 정도는 브런치 글이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브런치에 글을 기고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기자나 작가처럼 글쓰기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아닙니다. 오히려 현업에 종사하시는 직장인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이유로 문장력이나 글의 구조는 전문가에 비해 조금 엉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나 전달하려는 의도 자체는 실무적으로 유용하고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서핏에서 콘텐츠를 선별하는 프로세스를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콘텐츠를 구성하는 데 있어 꽤나 공을 들이는 것 같습니다. 퍼블리와 비교했을 때, 글쓴이가 정식으로 페이를 제공받고 글을 쓰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콘텐츠의 퀄리티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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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서핏은 앞으로의 성장과 Next step이 기대되는 플랫폼입니다. 현재로서는 매일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 양이 많지 않고 검색 알고리즘도 조금 아쉽지만, 콘텐츠가 축적될수록 선택지가 늘어나고 서비스가 보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서핏이 많은 분들의 커리어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