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for PM] 01. 3년차 PM, 이직 1일차, 무엇을 해야 할까요? - #1

 

무엇을 배우는가?

• 이제 갓 새로운 회사에 이직했을 때,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고 일을 잘 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학습
• 제품, 비즈니스 모델, 조직 구조, 데이터 조직 구조, 데이터 문화, 데이터 인프라 등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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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직 1일차, 일을 잘 하기 위해 고민할 것들

앞으로 새로 이직한 이 회사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면,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먼저 집중한다.

특히, 내가 잘 할 수 있으면서 회사가 잘 하고 있는 영역과 회사가 아직 챙기지 못하고 있는 영역이 무엇인지를 고민하여 회사에 필요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 

 

어느덧 현재 회사에서 3년차인 나에게도 꼭 필요한 마인드이다. 비슷한 일들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내가 이 회사에서 어떤 식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본지도 꽤나 오래된 것 같다. 회사가 필요로하는 사람이 되는 출발점은 저런 마인드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

 

 

새로 이직한 회사에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선 회사, 제품, 데이터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1. 이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고, 조직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인지

2.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이 어떻게 기획되었고, 어떤 히스토리를 거쳐, 어떤 성과를 이뤄냈는지

3. 데이터에 대한 조직과 문화가 어떠한지, 실험과 적용이 잘 이루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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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제품(Product)에서 꼭 확인해야 하는 내용

제품을 만드는 핵심 Key Point는 결국 고객에게 우리 제품을 왜, 어떻게 써야하는지 전달하는 것이다. 

고객에게 우리 제품을 써야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사항이다. 또한 고객에게 접근한 후에는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제품이 활성화 되고 재사용 될 수 있는 것이다.

 

제품을 만들고 출시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힘들게 출시한 제품이 고객에게 호응을 받지 못한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조급함에 사로잡혀 본질은 외면하고, 단순히 트래픽을 높이기 위한 방안,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방안 등이 난무한다. (남 일이 아니다..)

 

고객은 좋은 제품과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지, 겉보기에 좋아보이는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치열하게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답이다.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가치가 명확하다면,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비용을 지불할 시장이 있는지 고민하고 - PMF (Product Market Fit)

신규 고객이 언제, 어느 시점에, 어느 행위를 했을 때 처음으로 제품의 가치를 느끼는지 생각하고 - Aha Moment

우리 제품이 고객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삶에 스며들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 습관 형성